나스닥100 ETF 비교

나스닥100 ETF 비교: 국내상장 6종(TIGER·KODEX·ACE·RISE·SOL·1Q)과 QQQ·QQQM

결론부터: 국내상장 나스닥100 ETF 가운데 이름에 (H)가 없는 일반형 6종은 같은 나스닥100 지수를 환노출로 따라가서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총보수도 0.0055%에서 0.0068%라 1억 원을 1년 넣어 두어도 1,300원 차이입니다.

그래서 고르는 기준은 세 가지로 좁혀집니다. 순자산과 거래대금이 충분한지(TIGER·KODEX가 10조 원 안팎으로 나머지보다 몇 배 큽니다), 1주 가격이 적립 금액에 맞는지(TIGER만 1주 가격이 10만 원을 넘습니다), 환율을 그대로 받을지 (H) 환헤지형으로 뺄지입니다.

미국 직투 QQQ·QQQM은 연금저축·IRP·ISA에서 살 수 없으므로, 절세 계좌라면 국내상장 중에서 고르고 일반계좌 목돈이라면 세금 구조부터 견줘야 합니다.

아래 표의 숫자는 금융투자협회 공시와 KRX 종가에서 읽어 오므로 공시가 바뀌면 같이 바뀝니다.

비교할 때 먼저 볼 기준

같은 지수, 거의 같은 보수

일반형 6종은 모두 나스닥100 지수를 환노출로 따라갑니다. 총보수는 SOL·1Q 0.0055%, KODEX·ACE·RISE 0.0062%, TIGER 0.0068%입니다(금융투자협회 공시, 2026년 9월 확인). 총보수에는 기타비용·매매수수료가 빠져 있어 실부담비용률은 이보다 높게 공시되므로, 상품끼리 실제로 벌어진 차이는 아래 표의 1년 수익률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환헤지(H)형은 다른 선택지

KODEX·TIGER·KIWOOM 미국나스닥100(H)는 같은 지수에서 환율 영향을 뺀 상품입니다. 원화가 강해지는 구간에서는 일반형보다 낫고 약해지는 구간에서는 뒤지며,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으면 헤지 비용도 붙습니다. 일반형 6종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와 별개로, 환율을 받을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S&P500보다 크게 흔들린다

2022년 한 해 QQQ는 33.1%, S&P500을 따르는 SPY는 19.5% 빠졌습니다(달러 종가 기준, 분배금 제외). 한 해에 13%p 넘게 더 빠질 수 있다는 뜻이라, 어느 운용사 상품을 고르느냐보다 나스닥100만 담을지 S&P500과 나눠 담을지가 결과를 더 크게 가릅니다.

숫자로 보는 차이

총보수·순자산·상장일·1주 가격은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마스터에서, 하루 거래대금은 KRX 시세(가격 × 거래량)에서 읽어 옵니다. 거래대금은 거래가 많은 종목만 집계돼 빈 칸이 생길 수 있습니다. 1년 수익률은 KRX 종가로 계산한 가격 수익률이라 분배금이 빠져 있습니다.

종목운용사총보수순자산상장일1주 가격1년 수익률하루 거래대금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미래에셋자산운용0.0068%12.3조원2010-10-15185,285원+19.9%9,469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379810삼성자산운용0.0062%10.3조원2021-04-0727,710원+19.4%7,297억 원
ACE 미국나스닥100367380한국투자신탁운용0.0062%3.6조원2020-10-2631,845원+19.9%—
RISE 미국나스닥100368590KB자산운용0.0062%1.7조원2020-11-0430,860원+20.1%—
SOL 미국나스닥100476030신한자산운용0.0055%1,388억원2024-03-0817,560원+20.1%—
1Q 미국나스닥1000069M0하나자산운용0.0055%2,022억원2025-06-2013,850원+19.5%—
  • 총보수는 0.0055%에서 0.0068%입니다. 1억 원을 1년 넣어 두면 가장 싼 상품과 가장 비싼 상품의 차이가 1,300원이라, 보수로 고를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 최근 1년 가격 수익률은 6종이 19.4%에서 20.1% 사이로, 차이는 0.7%p입니다(분배금 제외). 같은 지수를 따르는 상품끼리라 어느 쪽을 골라도 결과는 크게 갈리지 않았습니다.
  •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은 TIGER(12.3조원), 가장 작은 상품은 SOL(1,388억원)입니다. 규모가 열 배 넘게 차이 나고, 순자산이 작으면 호가가 얇아 사고팔 때 시세보다 불리하게 체결될 수 있습니다.
  • 1주 가격은 1Q 13,850원부터 TIGER 185,285원까지 벌어져 있습니다. 소수점 매수가 안 되는 계좌에서 소액으로 적립한다면 1주 가격이 낮은 쪽이 금액을 맞추기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내상장 나스닥100 ETF 중 어떤 걸 사야 하나요?
일반형 6종은 같은 지수를 따라 수익률 차이가 작아서, 이미 하나를 들고 있다면 갈아탈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한다면 순자산과 거래대금이 큰 TIGER·KODEX 가운데 적립 금액에 맞는 1주 가격을 고르는 방법이 무난합니다. 소수점 매수를 지원하는 증권사라면 1주 가격은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국내상장 나스닥100과 QQQ 중 뭘 사야 하나요?
연금저축·IRP·ISA에서 굴릴 돈이면 국내상장만 가능합니다. QQQ는 이 계좌들에서 매수할 수 없습니다. 일반계좌에서 목돈을 오래 굴린다면 세금 구조가 갈리므로(국내상장은 배당소득세 15.4%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미국 직투는 연 250만 원 공제 후 양도세 22%) 금액과 계좌를 먼저 정하고 상품을 고르는 순서가 맞습니다.
국내상장 총보수가 QQQ보다 훨씬 낮은데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국내상장 ETF의 총보수에는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가 빠져 있고, 이걸 더한 실부담비용률이 따로 공시됩니다. QQQ의 0.20%, QQQM의 0.15%는 이미 포함된 수치입니다.
이름에 나스닥100이 들어간 레버리지·커버드콜·채권혼합 ETF도 같은 상품인가요?
아닙니다. 지수를 2배로 따라가는 레버리지, 콜옵션을 팔아 분배금을 만드는 커버드콜, 채권을 절반 섞은 채권혼합50은 수익 구조가 다르고 총보수도 대부분 0.15%에서 0.37%로 일반형보다 훨씬 높습니다. 레버리지는 연금저축·IRP에서 살 수 없습니다. 이 페이지의 비교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일반형만 대상으로 합니다.
QQQ와 QQQM은 뭐가 다른가요?
같은 나스닥100을 추종하고 운용사도 같습니다. QQQM이 0.15%로 QQQ의 0.20%보다 낮은 대신 거래량은 QQQ가 훨씬 많습니다. 오래 들고 갈 목적이면 QQQM, 자주 사고팔거나 옵션을 쓸 생각이면 QQQ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다음 단계

비교 기준을 정했다면 수익률, 세후 결과, 포트폴리오 영향까지 이어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