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비교

KODEX 200 vs TIGER 200 차이점 완전 비교 (2026)

같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대표 ETF 두 종목을 실제 수익률, 보수, 거래대금, 1주 가격으로 비교했습니다.

작성 2026-04-10 · 최종 검토 2026-09-21

결론부터

두 ETF의 최근 4년 가격 수익률 차이는 1.02%p입니다.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총보수(연 0.15% vs 연 0.05%)이고, 1,000만 원을 10년 넣어 두면 10만 원 정도입니다. 하루 거래대금도 2.6조 원과 1.2조 원으로 둘 다 커서 개인 투자자에게 체결 차이는 없습니다. 오래 모을 돈이라면 보수가 낮은 TIGER 200이 낫고, 이미 KODEX 200을 들고 있다면 새로 넣는 돈부터 바꾸면 됩니다.

요약 비교표

항목KODEX 200TIGER 200
티커069500102110
운용사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일2002-10-112008-04-02
총보수연 0.15%연 0.05%
순자산25.2조원10.2조원
하루 거래대금2.6조 원1.2조 원
1주 가격108,550원108,885원
추종 지수코스피200코스피200

실제 수익률은 얼마나 달랐나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은 이론상 수익률이 같아야 합니다. 그래서 두 상품의 차이는 "어느 쪽이 더 잘 굴렸나"가 아니라 "보수와 운용 비용이 얼마나 새어 나갔나"를 보여 줍니다. 아래는 2026-10-07 종가까지의 가격 수익률입니다.

상품1년2025-10-02부터3년2023-10-06부터4년2022-10-07부터
KODEX 200총보수 연 0.15%+119.0%+238.4%+272.1%
TIGER 200총보수 연 0.05%+119.4%+239.0%+273.1%
RISE 200총보수 연 0.017%+119.0%+239.2%+273.7%
KODEX 200TR총보수 연 0.05%+121.8%+258.7%+304.2%
  • 1년: TIGER 200이 0.41%p 앞섬 (보수 차이만으로 예상되는 폭 0.22%p)
  • 3년: TIGER 200이 0.62%p 앞섬 (보수 차이만으로 예상되는 폭 1.02%p)
  • 4년: TIGER 200이 1.02%p 앞섬 (보수 차이만으로 예상되는 폭 1.49%p)

기간이 길수록 실제 차이가 보수로 예상되는 폭에 가까워집니다. 짧은 구간에서는 해마다 조금씩 다른 분배금 규모와 추적 오차가 보수 차이를 가리거나 부풀리기 때문입니다. 1년만 보고 어느 쪽이 "잘한다"고 판단하면 우연을 실력으로 읽게 됩니다.

보수 차이 0.10%p를 금액으로 바꾸면

총보수는 매일 순자산에서 조금씩 빠지므로 계좌에 따로 찍히지 않습니다. 넣어 둔 금액이 그대로라고 가정하고 10년 동안 두 상품의 보수 차이를 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 금액10년 보수 차이
1,000만 원10만 원
5,000만 원50만 원
1억 원100만 원

이 표는 금액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라고 가정했습니다. 수익이 붙어 자산이 불어나면 보수가 떼어 가는 금액도 같이 커지고, 반대로 매달 조금씩 모으는 중이라면 초반에는 쌓인 금액이 적어 차이가 이보다 작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같은 지수를 사는 두 상품 사이에서 이것 말고는 결과를 가르는 요소가 거의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거래량은 신경 써야 할까

ETF를 고를 때 거래량을 보라는 말은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지를 확인하라는 뜻입니다. 이때는 주식 수가 아니라 거래대금을 봅니다. 하루 거래대금은 KODEX 200 2.6조 원, TIGER 200 1.2조 원입니다. KODEX 200이 더 크지만, 개인이 한 번에 넣는 금액과 비교하면 둘 다 충분히 큽니다. 보통 수천만 원을 사고팔아도 호가 한두 칸 안에서 체결되는 수준이라 이 두 상품 사이에서는 거래대금을 선택 기준으로 삼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관처럼 수백억 원을 한 번에 매매하거나, 장중에 자주 사고파는 경우에나 차이가 체감됩니다.

같은 코스피200, 다른 선택지

RISE 200(KB자산운용)은 총보수가 연 0.017%로 TIGER 200보다도 낮습니다. 순자산은 4.4조원, 하루 거래대금은 1,560억 원으로 두 대표 상품보다 작지만 개인이 사고팔기에는 충분한 규모입니다. 보수만 놓고 보면 가장 유리한 선택지입니다.

KODEX 200TR은 이름의 TR(Total Return)대로 분배금을 현금으로 나눠 주지 않고 펀드 안에서 다시 투자합니다. 총보수는 연 0.05%입니다. 위 표에서 최근 4년 가격 수익률이 KODEX 200보다 32.1%p 높게 나오는데, 운용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KODEX 200이 그동안 현금으로 내준 분배금이 TR 쪽에는 가격에 남아 있기 때문이고, 나머지는 총보수 차이입니다. 분배금을 받아 쓰지 않고 계속 모을 계획이라면 비교해 볼 만합니다.

월 적립이라면 1주 가격도 봅니다

KODEX 200은 1주에 108,550원, TIGER 200은 108,885원입니다. 매달 10만 원씩 모으면 두 상품 모두 한 주도 못 사고, 2달 치를 모아야 1주를 삽니다. 1주 가격이 39,330원인 KODEX 200TR은 같은 돈으로 2주를 삽니다. 소수점 매수를 지원하지 않는 계좌에서 소액으로 적립한다면, 남는 돈이 쌓여 매수가 한 달씩 밀리는 일이 생기므로 1주 가격이 실제 제약이 됩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맞을까?

KODEX 200이 더 맞는 경우

  • 이미 보유 중이고 갈아타는 비용이 아끼는 보수보다 클 때
  • 수억 원 단위를 한 번에 사고팔 때
  • 장중에 자주 사고팔아 호가가 가장 촘촘한 상품이 필요할 때

TIGER 200이 더 맞는 경우

  • 새로 시작하는 장기 적립식일 때
  • ISA나 연금 계좌에서 오래 보유할 때
  • 같은 지수를 더 낮은 비용으로 담고 싶을 때

자주 묻는 질문

KODEX 200과 TIGER 200은 수익률이 다른가요?

거의 같습니다. 최근 4년 가격 수익률 차이는 1.02%p이고, 총보수 차이만으로 예상되는 폭은 1.49%p입니다. 두 상품이 같은 코스피200을 따라가므로 차이는 보수, 분배금 규모, 추적 오차에서만 생깁니다.

이미 KODEX 200을 갖고 있는데 TIGER 200으로 갈아타야 하나요?

서두를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일반계좌에서 팔아도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아 세금이 걸림돌은 아니지만, 매매수수료와 호가 차이가 듭니다. 보유 금액이 작으면 아끼는 보수보다 갈아타는 비용이 클 수 있으니, 앞으로 새로 넣는 돈부터 보수가 낮은 쪽으로 사는 방법이 단순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쪽을 사면 손해인가요?

이 두 상품에서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루 거래대금이 KODEX 200 2.6조 원, TIGER 200 1.2조 원이라 개인이 사고파는 금액으로는 체결 차이가 사실상 없습니다. 거래대금은 하루 수억 원대 이하인 작은 ETF를 고를 때 따져 볼 항목입니다.

RISE 200이나 KODEX 200TR은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같은 코스피200을 따라갑니다. RISE 200은 총보수가 연 0.017%로 네 상품 중 가장 낮고 순자산은 4.4조원입니다. KODEX 200TR은 분배금을 현금으로 나눠 주지 않고 펀드 안에서 다시 투자하는 상품이라, 가격 수익률만 비교하면 분배금만큼 앞서 보입니다.

⚠️ 투자 유의사항: 특정 ETF를 사라는 권유가 아니며 판단과 책임은 읽는 분께 있습니다. 수익률은 종가로 계산한 가격 수익률이라 현금으로 나간 분배금은 들어 있지 않고, 보수 차이 금액은 원금이 그대로라는 가정의 단순 합계입니다. 총보수는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이며 운용사가 보수를 내리면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보수·순자산·분배금은 운용사와 공시 기관이 수시로 고칩니다. 매수 전에 원문에서 최신 값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