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ETF 비교 2026: CD금리·KOFR·머니마켓 ETF 11종 실제 수익률과 세금
기준금리 3.00% 시대의 파킹 ETF 11종을 1년 총수익(분배금 포함), 최근 90일 연환산, 총보수, 1주 가격, 분배 방식으로 비교하고 1,000만 원 세후 금액과 파킹통장·CMA와의 차이까지 데이터로 정리합니다.
작성 2026-05-27 · 최종 검토 2026-09-23
결론부터
국내 파킹 ETF 11종의 최근 1년 총수익은 2.53%에서 3.20% 사이입니다. 유형별로는 머니마켓형 3.02%에서 3.20%, CD금리형 2.57%에서 2.90%, KOFR형 2.53%에서 2.61% 순이고, 기준금리가 2026년 8월 27일 3.00%로 오른 뒤 최근 90일 연환산은 이보다 0.21%p에서 0.59%p 높습니다. 1,000만 원을 1년 두면 세전 25만 3,463원에서 31만 9,912원, 15.4% 세금을 빼면 21만 4,430원에서 27만 646원이 남습니다. 총보수는 같은 돈에 연 980원에서 5,000원이라 고르는 기준이 못 되고, 실제로 갈리는 건 분배 방식(매달 vs 연 1회), 1주 가격(55,665원부터 1,079,715원까지), 그리고 어느 계좌에 담느냐입니다.
국내 파킹 ETF 11종 요약 (2026-10-07 종가 기준, 총보수·순자산은 금융투자협회 공시)
| 상품 | 유형 | 총보수 | 순자산 | 1주 가격 | 분배 | 1년 총수익 | 최근 90일 연환산 |
|---|---|---|---|---|---|---|---|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459580 | CD금리형 | 연 0.02% | 7.1조원 | 1,074,240원 | 매달 (1년 12회) | 2.57% | 2.81% |
|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357870 | CD금리형 | 연 0.03% | 3.9조원 | 58,190원 | 연 1회 | 2.83% | 3.16% |
| RISE CD금리액티브(합성)477080 | CD금리형 | 연 0.02% | 1.6조원 | 107,815원 | 없음 | 2.80% | 3.05% |
|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475630 | CD금리형 | 연 0.0098% | 1.3조원 | 1,079,715원 | 연 1회 | 2.90% | 3.25% |
|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423160 | KOFR형 | 연 0.05% | 3.7조원 | 110,730원 | 매달 (1년 12회) | 2.53% | 2.74% |
|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449170 | KOFR형 | 연 0.03% | 2.4조원 | 112,090원 | 연 1회 | 2.60% | 2.86% |
| RISE KOFR금리액티브(합성)479520 | KOFR형 | 연 0.02% | 1.0조원 | 106,705원 | 연 1회 | 2.61% | 2.93% |
| KODEX 머니마켓액티브488770 | 머니마켓형 | 연 0.05% | 10.5조원 | 105,750원 | 연 1회 | 3.15% | 3.40% |
|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 머니마켓형 | 연 0.04% | 3.3조원 | 103,920원 | 연 1회 | 3.20% | 3.78% |
| RISE 머니마켓액티브455890 | 머니마켓형 | 연 0.05% | 3.1조원 | 55,665원 | 연 1회 | 3.02% | 3.38% |
| ACE 머니마켓액티브487340 | 머니마켓형 | 연 0.05% | 1.2조원 | 106,265원 | 연 1회 | 3.20% | 3.68% |
1년 총수익 = 가격 수익률 + 분배락일 낙폭으로 되살린 분배금. 가격 이력에 분배금이 없어 하루에 0.08% 넘게 빠진 날을 분배락일로 보고 그 낙폭을 분배금으로 더했습니다(파킹 ETF는 평소 하루 0.01% 안팎만 움직입니다). 세금과 매매 비용은 뺐습니다.
CD금리·KOFR·머니마켓, 무엇을 따라가나
셋 다 "하루 이자만큼 매일 조금씩 오르는" 상품이지만 기준으로 삼는 금리가 다릅니다. 기준금리가 2025년 5월 2.50%에서 2026년 7월 16일 2.75%, 8월 27일 3.00%로 두 번 오른 지금, 세 금리의 자리를 알아야 표의 수익률 차이가 읽힙니다.
CD금리형
CD 91일물 3.21% (2026년 9월 22일)
은행이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금리를 따릅니다. 석 달짜리 금리라 앞으로의 인상·인하 기대가 먼저 반영되고, 기준금리보다 보통 0.1%p에서 0.3%p 높습니다. 금리는 증권사 호가로 정해지는 지표라 실거래 기반은 아닙니다.
KOFR형
하루짜리 국채 담보 RP 실거래 금리
한국예탁결제원이 매일 산출하는 무위험지표금리입니다. 국채·통안채를 담보로 하루 빌리는 실거래 금리라 기준금리에 가장 가깝게 붙고, 금리가 바뀌면 그날부터 따라갑니다. 2026년 7월부터 금융감독원이 변동금리채권의 기준을 CD금리에서 KOFR로 옮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머니마켓형
기업어음·전단채·예금을 직접 보유
지수를 따르는 게 아니라 만기 몇 달짜리 단기물을 운용사가 골라 담습니다. 국채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대신 스프레드를 더 받아 세 유형 중 수익률이 가장 높고, 그만큼 담은 종목의 신용 위험을 조금 집니다.
표의 최근 1년 총수익이 머니마켓형 3.02%에서 3.20%, CD금리형 2.57%에서 2.90%, KOFR형 2.53%에서 2.61%로 줄 선 이유가 이 순서입니다. 신용 스프레드를 받는 머니마켓이 맨 위, 석 달 금리인 CD가 그다음, 하루 금리인 KOFR이 맨 아래입니다. 같은 유형 안에서는 총보수 차이(연 0.01%p에서 0.03%p)보다 분배금 시점과 지수 산출 방식 차이로 갈리고, 그 폭도 0.3%p를 넘지 않습니다.
가격 차트만 보면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1년에 0.01%다
파킹 ETF를 비교할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증권사 앱 차트의 1년 수익률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의 최근 1년 가격 수익률은 0.01%,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는 2.73%입니다. 같은 CD금리를 따르는데 한쪽만 수익이 없어 보입니다. 이유는 분배 방식입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지난 1년 12번, 매달 말 이자를 분배금으로 내보내서 가격이 그만큼 내려가고,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는 이자를 가격에 쌓아 두다가 연 1회만 내보냅니다. 분배금을 다시 더하면 2.57%와 2.83%로 거의 같습니다.
| 월분배 상품 | 가격 수익률 | 되살린 분배금 | 총수익 |
|---|---|---|---|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0.01% | 2.56% (12회) | 2.57% |
|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 0.00% | 2.53% (12회) | 2.53% |
월분배가 나쁜 건 아닙니다. 매달 현금이 들어오니 생활비 계좌처럼 쓰기 좋고, 세금은 어느 쪽이든 분배금과 매매차익에 같은 세율이 붙습니다. 다만 연 1회 분배 상품은 팔기 전까지 세금이 미뤄지고, 월분배 상품은 매달 원천징수됩니다. 그리고 비교할 때는 반드시 분배금을 더한 총수익으로 보십시오. 이 글의 표는 전부 그렇게 계산했습니다.
금리 인상 뒤 수익률은 어떻게 움직였나
기준금리는 2025년 5월 2.50%에서 2026년 7월 16일 2.75%, 8월 27일 3.00%로 두 달 사이 0.5%p 올랐습니다. 파킹 ETF는 금리가 오르면 다음 날부터 하루 이자가 커지는 구조라, 최근 90일 수익률을 1년으로 환산하면 지난 1년 총수익보다 높게 나옵니다. CD금리형 2.81%에서 3.25%, KOFR형 2.74%에서 2.93%, 머니마켓형 3.38%에서 3.78%입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만 놓고 보면 지난 1년 총수익 2.83%에서 최근 90일 연환산 3.16%로 올라왔습니다.
이 숫자는 앞으로 1년 동안 이만큼 준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다음 날부터 하루 이자가 줄고, 그때는 반대로 1년 총수익보다 최근 연환산이 낮아집니다. 파킹 ETF의 수익률은 결국 "지금 기준금리 근처"라고 보면 되고, 머니마켓형이 KOFR형보다 0.41%p에서 0.66%p 더 받는 구조는 금리 방향과 무관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분기별 구간 수익률은 ETF 수익률 비교에서 두 종목을 골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1,000만 원을 넣으면 세후 얼마가 남나
1,000만 원을 1년 두면 표의 총수익 기준으로 세전 25만 3,463원에서 31만 9,912원입니다. 채권·금리형 ETF의 분배금과 매매차익은 모두 배당소득이라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원천징수하고, 남는 돈은 21만 4,430원에서 27만 646원입니다. 예금 이자와 같은 세율이라 "ETF라서 세금이 덜 붙는다"는 건 국내 주식형 ETF 이야기이지 파킹 ETF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총보수는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연 0.0098%부터 연 0.05%까지인데, 1,000만 원 기준 연 980원에서 5,000원입니다. 세금 수십만 원 옆에 놓으면 보수는 고르는 기준이 못 됩니다. 대신 계좌가 기준이 됩니다. 이자·배당이 한 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다른 소득과 합산되니, 억 단위 대기자금이면 이 한도부터 계산해야 합니다. 반대로 ISA 중개형에 담으면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이고 넘는 부분도 9.9% 분리과세라, 몇 달 이상 둘 돈은 ISA 안에서 파킹 ETF로 굴리는 쪽이 일반계좌 예금보다 세후로 유리합니다. 세후 금액은 금융소득종합과세 계산기에서 다른 배당과 합쳐 볼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CMA와 다른 점
수익률만 보면 파킹 ETF가 은행 파킹통장보다 높은 구간이 많지만, 셋은 성격이 다른 상품입니다. 은행 예금과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 대상이고 한도가 2025년 9월 1일부터 1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증권사 CMA는 RP형·발행어음형 등 종류에 따라 보호 여부가 갈리고, 파킹 ETF는 어느 것도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담는 자산이 국채 담보 RP나 은행 CD, 우량 단기물이라 원금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금화 속도도 다릅니다. 파킹통장은 그 자리에서 이체되지만, ETF는 장중에 팔아야 하고 매도 대금은 2영업일 뒤에 들어옵니다. 금요일 오후에 팔면 화요일에 돈이 됩니다. 매수·매도 호가 차이도 있는데, ETF는 호가 한 칸이 5원이고 순자산이 조 단위인 상품은 호가가 촘촘히 붙어 있어 사실상 무시해도 됩니다.
1주 가격은 확인해야 합니다.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는 1주가 1,079,715원이라 그보다 작은 돈은 아예 못 사고, RISE 머니마켓액티브는 55,665원입니다. 매달 남는 돈 몇십만 원을 넣는 용도라면 1주 가격이 낮은 쪽이 편하고, 수천만 원 단위를 한 번에 넣는다면 1주 가격은 상관없습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맞을까?
CD금리형이 맞는 경우
- KOFR형보다 0.1%p에서 0.3%p 더 받으면서 지수형의 단순함을 원할 때
- 매달 현금 분배가 필요하면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1주 가격이 낮은 쪽이 필요하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KOFR형이 맞는 경우
- 기준금리에 가장 가까운 실거래 금리를 그대로 따르고 싶을 때
- 은행 신용 위험조차 피하고 국채 담보만 원할 때
- 인하기에 석 달 금리(CD)가 먼저 내려가는 동안 실제 인하일까지 현재 금리를 받고 싶을 때
머니마켓형이 맞는 경우
- 몇 달 이상 둘 돈이고 0.3%p에서 0.6%p 더 받는 게 의미 있을 때
- 운용사가 고른 단기 우량물의 신용 위험을 받아들일 때
- 연말 분배금이 한 번에 나가는 가격 변동을 이해하고 있을 때
어느 쪽이든 파킹 ETF를 오래 들고 있으면 계좌의 주식·채권 비중이 계획보다 낮아집니다. 대기자금이 계좌의 몇 %인지 정해 두고, 주식이나 채권 ETF로 옮길 시점을 리밸런싱 계산기로 잡아 두면 현금이 계좌에 눌러앉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킹 ETF는 CD금리형과 KOFR형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주나요?
최근 1년은 CD금리형이 2.57%에서 2.90%, KOFR형이 2.53%에서 2.61%입니다. CD 91일물 금리(2026년 9월 22일 3.21%)가 하루짜리 금리인 KOFR보다 보통 높아 CD금리형 상위 상품이 앞서지만, 범위가 겹치는 상품도 있어 유형만으로 갈리진 않습니다. 차이가 커야 연 0.3%p라 1,000만 원이면 3만 원 정도이고, 분배 방식이나 1주 가격 차이가 더 체감됩니다.
머니마켓 ETF는 왜 수익률이 더 높고, 그만큼 위험한가요?
최근 1년 총수익이 3.02%에서 3.20%로 세 유형 중 가장 높습니다. CD나 KOFR 지수를 그대로 따르지 않고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예금 같은 단기 상품을 직접 담아 그 신용 스프레드만큼을 더 받기 때문입니다. 위험이라고 해도 만기 몇 달짜리 우량 단기물이라 가격이 하루에 0.1% 움직이는 일도 드물지만,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고 연말에 분배금이 한 번에 크게 나가 가격이 그만큼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파킹 ETF 수익에도 세금이 붙나요?
붙습니다. 채권·금리형 ETF는 분배금과 매매차익 모두 배당소득으로 15.4%를 원천징수하고, 예금 이자와 같은 세율입니다. 다른 이자·배당과 합쳐 한 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ISA 중개형에 담으면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 안에서 세금이 없고 넘는 부분도 9.9% 분리과세라, 몇 달 이상 둘 큰 돈이면 ISA 안에서 굴리는 편이 유리합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차트가 왜 평평한가요? 수익이 없는 건가요?
수익이 없는 게 아니라 매달 분배금으로 빠져나가서입니다. 최근 1년 가격 수익률은 0.01%지만 분배락일 낙폭으로 되살린 분배금이 2.56%(12회)라 합치면 2.57%입니다. 가격 차트만 보고 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이 상품만 손해 본 것처럼 보이니, 월분배 상품은 분배금을 더해서 봐야 합니다.
⚠️ 투자 유의사항: 특정 ETF를 사라는 권유가 아니며 판단과 책임은 읽는 분께 있습니다. 수익률은 종가 기준 가격 수익률에 분배락일 낙폭으로 추정한 분배금을 더한 값이라 실제 분배금과 조금 다를 수 있고, 세금과 매매 비용은 뺐습니다. 기준금리·CD금리는 본문에 적은 날짜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 파킹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